마침내, 오월 구이진, 권인경, 박화영, 이효연 2020.05.15~27

구이진

어린 시절에 나도 모르게 형성된 어떤 정서와 감성이 지금까지의 내가 창작하는 스타일을 결정하는 변함없는 바닥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에 만났지만 여전히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들을 다시 읽으면서 잘 알지 못하는 나를 들여다 본다. 일상과 여행에서 만난 동식물들의 이미지들, 지금 통과하는 삶에서 갖게 된 질문과 새로 알게 된 의미들, 그리고 어릴 적 이야기에서 발굴한 모티프들을 엮어 이야기와 이미지들을 만든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와 런던 캠버웰 칼리지(Camberwell College of Arts, Book Art, MA)에서 공부했다. <잃어버린 것들의 정원>, <사소한 신화>, <끝나지 않는 유년기>, <의자 위의 숲> 등 일곱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그룹전과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여러 기업, 기관, 환경 단체와의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권인경

권인경은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학부 및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프랑스나 한국 등에서 총 9회의 개인전과 한국,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 13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대표 전시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진경 그 새로운 제안(2003)’, 경남도립미술관 ‘탐하다’(2013), 서울 시립미술관 ‘Round Up’(2013), 서울 북서울 미술관 ‘한국화의 반란’, 이화여대박물관 ‘현대미술, 이상을 담다.’(2014), 스페인 주재 한국문화원 ‘New Seoul project’(2016), 워싱턴 한국 문화원 ‘City-Unfamiliar Landscape’(2018), 자하미술관 ‘역단의 풍경’(2019) 등이 있으며 가나 장흥 아뜰리에(2009-2014), 파리 씨떼 데자르(2013), OCI레지던지(2015-2016) 등의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양평 군립 미술관 등 미술관 및 갤러리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동부지방 검찰청, 충북대학교 병원, 지하철 정릉역 등에 설치되어 있다. 개인의 방, 상상된 기억들 등의 일련의 작업을 통해 권인경은 고서 꼴라쥬와 먹선, 채색을 다양한 시점으로 중첩시키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시간 속에 놓인 도시와 그 공간 내부에서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시간과 기억들을 그리고 있다.



박화영

박화영은 홍익대학교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6회의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2015, 2017, 2019 3회의 개인전을 <결정되지 않은 풍경>이라는 동일한 타이틀로 개최하며 점으로 그린 풍경화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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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점은 나와 관계하거나 관계할 수도 있는 다른 사람이거나 사물 혹은 사건이다. 점은 점점점 풍경이되고 풍경이 되는동안 시간은 흘러간다-작가노트



이효연

이효연은 홍익대학교와 스웨덴 왕립미술학교에서 수학하였고, <픽토하이쿠>도로시살롱, <모두가 빛이 되고픈 시간>갤러리아트비엔, <친구꽃>도로시살롱, <나의 밤은 당신의 아침>갤러리비원   <내용이 사라져 버린 이야기> 가비 갤러리 등 10 여 회의 개인전과 <망각에 부치는 노래>남서울 미술관, <가면의 고백>서울대학교 미술관을 비롯하여 40여 회의 그룹전에 참가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은행(국립현대미술관), 63스카이아트미술관, 샘앤아델 골덴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되었고, 베를린 글로가우 아티스트 레지던시, 상하이 스와치아트피스호텔 레지던시, 골덴파운데이션 연구 레지던시, 가나아트 장흥 레지던시 등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가하였고, 현재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