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열아홉번째 꽃 이야기 - 꽃누르미 백미경 2020. 10. 09fri _ 10. 14wed


백미경       

꽃누르미 명인     명인 제14-1148-21호


꽃누르미 개인전 19회_혜화아트센터

꽃누르미 개인전 18회    

사)한국예총꽃누르미문화명인    

백향 꽃누르미 갤러리 관장    

백향 꽃누르미 협회장    

대한민국 신지식인 35기 문화예술체육 부문    

경기대학교 평생 학습원 꽃누르미 강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수료    

대한민국 압화공모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우수상    

대한민국 압화공모전 디자인부분 우수상    

고양시 세계압화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압화공모전 심사위원    

구리시 전국 압화공모전 심사위원    

국제전통 미술대전 압화 심사위원    

정읍사 미술대전 압화 심사위원    

강원전통 미술대전 압화 심사위원    

순천 미술사대전 압화 심사위원    

대한민국전통 미술대전 압화 심사위원    


-작가 작업 노트-

가을향기에 흠뻑 물들기 좋은 계절인 것 같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아무렇치도 않은 듯...

그렇게 꽃들과 함께한 23년의 시간은 참 빠르게도 지나갔다

마냥 예쁘고 사랑스런 꽃들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웃음을 짓고

얼마나 많은 위안과 위로를 얻었던 가

또한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꽃누르미 꽃들과 함께 어울리며

늘 조용히 흘러가는 물결속의 한 송이 꽃처럼 살아가고 싶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들이 어디에 있으랴

늘 결이 다른듯해도 잔잔한 강물의 수면 위 물결이 조용히 흘러가듯이

그렇게 고요하게 마음속 마음 일렁이며 그렇게 그렇게.....

꽃길만 걷고 또 꽃길만 걸으면서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노력하며...

있어도 없는 듯 없어도 있는 듯 없는 듯이..... 그렇게 그렇게.....


말없는 꽃들과 함께 이어온 시간들 더디 가는 것 같아도

참 빠르게 지나온 것 같은 세월 이였다

그렇게 이렇게 사는 날까지 아프지 않고 그저 웃음 지으며

앞으로도 꽃들과 함께 하는 삶으로 살아가려한다.

나의 일상은 어느새 이제 19번째 꽃누르미 개인전으로

가을날 아름다운 나의 꽃 이야기를 들려주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