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빈낙도 安貧樂道 - 송승호 2020. 06. 12 ~ 17


송승호  Song, Seung-Ho

<개인전 19회>

2009 ~ 2020 (서울, 경주, 목포,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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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전 및 그룹전>

2020화랑미술제 (서울 코엑스)/2019 ROUEN KLAF (프랑스 루앙)/Art Hsinchu (대만 신추)/후쿠오카 아트페어 (후쿠오카 오쿠라호텔)/안중근을 그리다 (안중근의사 기념관, 서울)/Art Formosa (대만 에스라이트 호텔)/한국화 중견작가 초대전(무주)/Art Kaohsiung (대만 가오슝)/ 힐링아트패스티벌 (서울 코엑스)/아트차이나 (북경)/제3회, 한국화 미래지향전 (김제)/기획전 “오! 소나무”(갤러리 두, 서울)/세계 서화 아트페스티벌 (여수엑스포)/송승호 조광기 2인전 前視와 展示 (봉포 플라트폼)/SOAF (서울 코엑스)/서울아트쇼 (서울 코엑스)/ 강원아트페어 특별전(아트하우스.태백체험공원)/중국 아트페어 (심천)/홍콩 아트페어 (홍콩)/현대미술청년작가전-형형색색 오늘을 읽다 CAYAF (일산킨텍스)/현대미술작가100인초대전(안산예술의전당)/대한민국 청년초대작가전 (일산 킨텍스) 외...

*겸재진경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나는 불필요한 걸 얼마나 많이 갖고 살고 있는가‘ 라는 물음이 작업 내내 떠올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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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능주의 시대.

없는 것 없는 풍족한 세상이다. 가난하게 살면서, 혹은 적은 것으로 살면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그것이 道라 했다.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불필요한 마음을 버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행복한 삶이지 않을까?

작가의 이번 전시는 가장 편안한 상태의 작업에서 나온 그림들을 고민하지 않고 선택한 전시라고 말한다. 캔버스를 따라 쭉 자리를 잡고 있는 나무들과 천천히 흘러가는 듯한 바람, 구름, 물결을 보고 있자니 절로 마음에 평안이 찾아온다.

무심한 듯 그려진 집과 사람은 손님이다. 자연은 그렇게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리를 내어준다. 자연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최고의 선물이다.

큐레이터 서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