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 동문 회토전
다시걷다
교정으로 돌아가 다시 걷고 싶은 마음으로
코로나19가 세상을 바꾸고 마스크를 벗을 기대는 점점 미궁을 헤매네요
여행도 자유롭지 못하고, 지인들도 거의 이 년째 못 보고 사는 답답한 시간이 힘겹지만, 작가들은 이 또한 긍정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번잡한 관계에서 벗어나 작업에 몰두할 수 있으니까요
경희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현재 미술대학) 졸업생들이 모여서 回土라 그룹명을 정하고 첫 전시를 한 해가 1982년
세월이 많이 지났습니다.
급하게 하늘나라로 간 회원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참가 인원은 점점 줄지만 그럼에도 동문전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공유된 소중한 추억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回土
그 땅에 돌아가 다시 길을 걷고 싶습니다.
벚꽃 흐드러지고 단풍이 고운 교정에서 꿈꾸던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어도 작업으로 시간여행은 할 수 있겠지요
전시를 통해 여전히 만날 수 있고 서로의 작업을 지지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배이고 싶습니다.
세월이 더 많이 흐른 후
그림을 그리는 우리들의 삶은 정신적으로는 누구보다도 풍요로웠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시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回土, 다시 걷다” 전에 초대합니다.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 回土
회장 권순옥
2021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 동문 회토전
다시걷다
교정으로 돌아가 다시 걷고 싶은 마음으로
코로나19가 세상을 바꾸고 마스크를 벗을 기대는 점점 미궁을 헤매네요
여행도 자유롭지 못하고, 지인들도 거의 이 년째 못 보고 사는 답답한 시간이 힘겹지만, 작가들은 이 또한 긍정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번잡한 관계에서 벗어나 작업에 몰두할 수 있으니까요
경희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현재 미술대학) 졸업생들이 모여서 回土라 그룹명을 정하고 첫 전시를 한 해가 1982년
세월이 많이 지났습니다.
급하게 하늘나라로 간 회원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참가 인원은 점점 줄지만 그럼에도 동문전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공유된 소중한 추억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回土
그 땅에 돌아가 다시 길을 걷고 싶습니다.
벚꽃 흐드러지고 단풍이 고운 교정에서 꿈꾸던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어도 작업으로 시간여행은 할 수 있겠지요
전시를 통해 여전히 만날 수 있고 서로의 작업을 지지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배이고 싶습니다.
세월이 더 많이 흐른 후
그림을 그리는 우리들의 삶은 정신적으로는 누구보다도 풍요로웠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시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回土, 다시 걷다” 전에 초대합니다.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 回土
회장 권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