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아트센터 을사년 기획 초대전 - "홍범도" 유 준 초대전 2025. 01. 17fri _ 02. 05wed


Artist  유 준 / Yoo Jun

화가 ‘유준’은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20여 회의 개인전 및 부스전을 열었고, 

300여 회의 국제·국내 아트 페어 및 단체전에 참여하여 침체기에 놓여 있는 水墨畵의 발전과 대중화에 

누구보다 앞장 서 온 중견 수묵화가 이다. 특히 역사,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 

평소 존경하던 여운형, 노무현, 김대중, 홍범도의 一生을 水墨畵로 풀어 내어 이 엄혹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인들의 삶을 통해 오늘을 되돌아 보고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뜻 깊은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저서로는 『수묵 화로 읽는 몽양 여운형 이야기』, 『수묵화로 읽는 노무현의 일생: 굽이쳐 흐르는 강물처럼』, 

『수묵화로 읽는 김대중 100년: 길』, 『수묵화로 읽는 홍범도 일대기: 홍범도』가 있다.



 <작가노트>

길 위에서... 


우리는 누구나 길 위에 서 있고 각자의 길이 있습니다. 

그 엄동설한에도 뜨겁던 갑진년 겨울을 이겨내고 다시 을사년의 길목에 우리는 다시 서 있습니다.  


어둠의 끝엔 새벽이 기다리고 있다지만, 미래를 알 수 없는 수묵의 세계처럼 

아직은 이 세상은 어둠과 혼돈의 바다입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도 길은 있습니다. 

묵빛 속의 현묘함과 깊이처럼 이 어둠의 세상에도 길이 존재합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은 가까워지고 더욱 찬란할 것입니다. 

모든 색을 삼켜버린 묵빛이 밤이면 더욱 현묘한 빛을 뿜어냅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 새로운 길이 시작되고, 이 밤도 나는 길 위에 서 있지만 

수묵의 현묘한 빛과 이정표가 우리를 새벽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홍범도-1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홍범도-2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홍범도-3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홍범도-4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홍범도-5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홍범도-6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홍범도-7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홍범도-8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홍범도-9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홍범도-10 / 한지에 수묵 담채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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