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지문 (指紋) - 약동하는봄!!! 김영란 초대展 2025. 03. 21fri _ 03. 26wed

Artist    김영란  Kim, Young Ran

2025 초대개인전, 혜화아트센터

개인전 34회(1999~2024 KBS, 마루아트센터 등…)

그룹전및 초대전420여회

(1989년~2024년 예술의 전당,미 플러튼외…)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2002)

경기 미술대전 심사위원 2회

나혜석 미술대전,행주 미술대전 심사위원

경향 하우징 아트 페스티벌 심사위원외…

송담 대학교,그랜드백화점 수채화 강사 역임(1999~2003)


경기일보 ‘한국의 꽃’ 글그림

1년6개월 연재

월간 가드닝 꽃그림,글 1년 6개월 연재


현/한국미협 수채화분과 이사

한국 회화의 위상전 자문위원

김영란 수채화 연구소 대표

수수꽃다리 갤러리 대표

봄의향연 및 매여울 수채화등 

6개단체 지도교수

화홍 작가회 회원

한국 여류 수채화가회 회원


<2025 김영란 작가노트>

<2025 김영란 작가노트>

창가로 여명이 스며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화폭과 마주한다. 

곧 온 누리에 빛으로 가득하리라는 예고이다. 

거칠고 두툼한 하얀 아르쉬(Arches)종이에 꽃의 세계를 구현하는 순간에 색채는 생명을 얻고 화폭 위에서 생동하기 시작한다. 하나하나의 선율이 모여 아름다운 노래가 탄생하듯이 붓끝이 스칠 때마다 꽃이 되고 바람에 흩날리는 유년 시절의 뽀얀 옥양목 빨래가 되어 나부낀다. 


나는 행복의 본질을 그린다. 

행복의 본질은 아주 가까이 있다. 햇살 속에서 나부끼는 가족의 뽀송뽀송한 빨래 속에 있고 사시사철 피어나 그 향기를 전해 주는 꽃 속에 있다. 색동댕기를 맨 비단 치마저고리를 입고 싶었던 유년 시절의 꿈은 자주 그림 속에 등장한다. 어쩌면 행복 속에 부귀와 품위를 함께 꿈꾸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수채화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훌륭한 매개체이다. 물감을 물에 풀어 화폭 위를 채색하는 수채화는 동양적인 물성과도 닮아있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알타미라 동굴벽화나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 속에 존재하고 있는 훌륭한 매개체로서 꽃 그림을 그리기에는 가장 적당한 소통의 재료이다. 


내 삶의 유일한 통로이자 흐름이자 행복의 원천이 되어 준 꽃의 향기, 꽃의 언어에 파묻혀 오늘도 화폭 위를 여행 중이다.


꽃의 지문(指紋)-꽃의 언어  45.5X37.9cm  watercolor on paper

꽃의 지문(指紋)-꽃정원  145.5X112.1cm  watercolor on paper

꽃의 지문(指紋)-꽃정원ll  32.0X32.0cm  watercolor on paper

꽃의 지문(指紋)-꽃폭죽  53.0X41.0cm  watercolor on paper

꽃의 지문(指紋)-동백  116.0X91.0cm  watercolor on paper

꽃의 지문(指紋)-마타리,수국  34.3X24.2cm  watercolor on paper

꽃의 지문(指紋)-수국,설구화,백일홍  145.5X112.1cm  watercolor on paper


꽃의 지문(指紋)-수국,홍매  72.7X72.7cm  watercolor on paper

꽃의 지문(指紋)-수국정원  81.0X65.0cm  watercolor on paper

꽃의 지문(指紋)-수국정원ll  162.2X130.3cm  watercolor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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