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큐브 展 - 이향숙 l 박경옥 l 송은효 l 고두영 2025. 06. 27fri _ 07. 02wed

『플라잉 큐브 展』

초록이 짙어지고 대지가 뜨거워지는 계절이다.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중심으로 변형과 결합을 거듭하여 독창적인 형상을 창조해 나가는 울산 여류작가 4인(고두영, 박경옥, 송은효, 이향숙)이 모였다.

서로 다른 빛깔을 갖고 있지만, 각각의 면을 채워 온전한 큐브로 맞추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정체성으로 시대적 화두를 실험적이면서 현대적인 화풍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감동과 여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 이 향 숙

내재 된 사유

91.0×118.0cm

Mixed media on canvas

 

 

작품설명

요즘은 의식의 흐름이 대부분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책을 읽거나

마음속에 무언가를 담아두기 어렵다.

내재 된 사유에서는 오래된 책을 모티브로 종이의 특성을 살려 집이란 의도 된

이미지를 표출하였다. 화면에 나타난 중첩된 집들은 새로운 조형 요소의 의미를 담아

삶과 그리움을 겹겹이 새겨 따뜻한 언어로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이 여정을 통해 정통과 현대의 진한 감동을 경험하게 한다.



▶ 박 경 옥

We, us

60.6×60.6cm

Oil on canvas

 

작품설명

유기체의 면모를 갖춘 영생의 아이콘 (인형)을 소재로 작업한다. 어린 시절 꿈꾸어왔던 자신의 모습을 투사하는 인형은 현대인들의 오랜 친구이며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상징이다.

인형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고 자기애를 회복하는 과정으로 조형 작업을 하고 있다.

인간 본연의 모습인 호모루덴스(놀이하는 인간)로 돌아가 무기력과 타성을 벗어던지고 어릴 적 인형을 갖고 놀던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공유하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 송 은 효

Owl family – 태화강에 바람이 불면

90.9×116.7cm

Acrylic on canvas

 

우리는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고통의 기억을 간직하게 되고, 이 고통의 기억을 망각하기 위하여 우리는 심리적 이상향을 만들어낸다.

나의 작품은 여행을 통해 바라보았던 다양한 자연의 풍경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연 풍경은 직접 경험한 기억이며, 불쾌감보다는 쾌감을 바탕으로 현실의 고통을 망각시킨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다.



▶ 고 두 영

“Utopia를 위하여...”

116.8×91.0cm

Mixed media on canvas

 

작품설명

그림 속 몽환적인 풍경은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 슈필라움(Spielraum)을 펼쳐낸다.

주변의 다채로운 식물과 부드러운 색감은 밝고 순수한 흰 동물 포니가 이상(Utopia)을 향한 꿈을 잃지 않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작품판매문의 02-747-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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